영어를 못하지는 않지만, 영어과목을 맡으면서 항상 더 완벽하고 정확한 표현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뉘앙스를 다시 확인하고 많은 수업을 들었습니다. 같은 전공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학부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강의자료와 수업자료를 만들 수 있어서 매우 생산적이고 교육적인 수업이 되었습니다.

정년심사도 있고, 학과에서는 영어시수를 해야하는데 도통 자신이 없었는데, 강사들과 매주 1-3번째 꾸준히 발표자료 제작부터 발표연습 그리고 실제 수업처럼 질의응답 연습도 하였습니다.

공학을 전공해서 중요하지는 않았지만 학회발표도 해야하고, 영어수업을 꼭 해야하는 처지라서 수업 들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. 특히, 제 전공인 컴퓨터공학은 표현의 정확성도 중요하고, 전공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데 강사분들의 전공이해도가 높아서 제가 원하는 강의교안과 발표대본을 만들고 연습한게 주효했습니다. 받은 수업 퀄리티에 비해 수강료가 너무 저렴해서 죄송하다는 생각도 듭니다